공포

롯데월드 신밧드의 모험 괴담 - 무서운 이야기

크리에이터즈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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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신밧드의 모험은 배타고 동굴을 10분 동안 타는거고 배는 총 8대에서 9대가 순환하는 구조라고 보면 된다 배 하나는 조금 더 커서 최대 20명까지 탈수 있다 근데 보통은 그렇게 안 태운다 물이 많이 튀고 컴플레인이 걸리도하고
사람들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험없는 알바생은 20명을 콱콱 채우기 때문에 다음배가 들어와 버리는 일이 발생 한다
우린 그걸 배가 밀린다고 표현하는데 그렇게 되면 배가 멈추는 일이 생겨서 일행수가 적은 대로 한줄에 넣고
출발을 시킨다

 

그런데 가끔 직원이나 왕고가 20명씩 태우려고 하는 때가 있다 그 이유는 감당하지 못할 만큼 손님들이 줄을 서 있고 새치기도 많아지고 두줄이 되고 세줄이 되고 난리도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20명씩 태우고 순환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어느 바쁜 날 소름끼치는 일이 발생했다

 

김 알바생이 손님을 최대한 많이 탑승 시키려고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었다 배가 돌아올 때는 최대한 10명 이상이 타고 있는 배가 들어와야 하는데 아무도 타지 않은 텅 빈 배가 들어왔다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10명 이상이 없어질리가 없겠지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손님이 많아서 배가 중간에 추가가 됐나하고 무시했다

아무튼 그렇게 착각한 상태로 교대 알바생이 와서 휴게실에 들어갔는데 왕고가 있었다 김 알바생은 너무 궁금하고 이상해서 왕고한테 이러한 일을 있었다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왕고는 그런일은 없다 빈 배가 들어오려면 애초에 빈 배를 보내는 경우의 수밖에 없다 이렇게 바쁜날에 왜 빈 배를 보내냐고 꾸지람을 들었다

하지만 김 알바생은 너무 억울했던지 절대 아니다 무조건 17명 이상씩 태웠다고 주장했고 왕고는 거짓말하지 말라며 대응하며 말싸움이 벌어졌다

 

그래서 결국 CCTV를 확인하고 오겠다며 왕고는 CCTV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돌아온 왕고가 내 말이 맞다며 "너 괜찮냐"며 김 알바생을 걱정했다
왕고가 본 CCTV 화면은 손님들은 가만히 있었고 김 알바생 혼자서 이리저리 뒤어다니면서 배를 출발시키는 모습이었다

김 알바생은 배에 탈 손님들에게 손가락으로 번호를 표시하면서 1번으로 가세요, 2번으로 가세요 하면서 안내를 했다
그런데 시야에 보이는 손님들은 그냥 무표정으로 앞만 주시한채 움직이질 않았다
하지만 김 알바생은 5번줄까지 안내를 했고 마치 자기 눈에는 17명 ~ 20명의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멘트도 하고 배 좌석에 묻은 물도 딱아주고 자동 문도 열어주고 안전확인도 해주면 출발시켰다

이 얘기를 들은 김 알바생은 믿을수 없었고 분명히 사람들을 배에 태워 보냈다는 것이다

 

하지만 CCTV속은 단체로 홀린 듯이 가만히 서있는 손님들과 허공에 대고 안내를 해주는 김 알바생의 모습만 남아있었다

김 알바생은 도대체 누구를 태웠던 것일까? 사람이 아니였다면 귀신들을 태웠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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